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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폐사한 길고양이 연이어 발견… “동물학대 진상 조사 중”

울산광역시 중구 일대에서 폐사한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울산 중구청에 따르면 2주전 우정2공영주차장 골목길에서 죽은 길고양이 2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지난주에도 길고양이 1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이은 길고양이 폐사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중구청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중구청은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길고양이 사체를 감천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냈다.

중구 관계자는 “길고양이 사료를 놔두는 곳에 휘발유 냄새와 부동액 흔적이 있었다는 말도 있어 진상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길고양이를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의 학대 행위를 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길고양이를 둘러싼 주민간 갈등이 계속되면서 울산시도 지난 2011년부터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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