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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앙공원 꽃무릇 16만2000본 ‘붉은 물결 장관’
▲ 중앙공원 꽃무릇은 이달 20일께 절정을 이뤄 이달 말까지는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성남시>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산책로 약 250m 구간에 꽃무릇 16만2000본이 꽃대를 올려 붉은 물결로 장관이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꽃무릇 군락지를 가꿔 공원 속 특색 있는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울창한 나무 아래 꽃무릇은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3300㎡ 규모로 펼쳐져 있다.

중앙공원 꽃무릇은 이달 20일께 절정을 이뤄 이달 말까지는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에 맞춰 성남시는 ‘중앙공원에서 만나는 꽃무릇 이야기’ 프로그램을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숲 해설 전문가가 10명씩 그룹을 짠 시민들과 중앙공원을 돌며 꽃무릇과 자연을 해설한다. 참여 희망자는 중앙공원 관리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선화과인 꽃무릇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날 때는 꽃이 진다.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 해서 ‘상사화’라고도 불린다.

또 꽃무릇은 큰 나무 아래 반그늘지에서 잘 자라며 한 번 뿌리 내리면 알뿌리가 계속 분근돼 내년도 9월에는 꽃무릇 군락지가 두 배로 무성해질 전망이다.

지선화 기자  s_un_s_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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