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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리 인상기의 경험이 현재에 주는 시사점은?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국내 경제 회복세로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출 증가, 확장적 재정운용,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근접했다. 연구원 측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던 1차 인상기(2005년 10월~2008년 9월)와 2차 인상기(2010년 7월~2012년 6월)의 국내 실물 및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상해 보았다.

먼저 국내 금리 인상기의 국내경제 영향을 과거 금리 인상기 동안 국내 경제가 받은 영향을 살펴보면 ▲기준금리 인상은 국내 경기 회복세를 전제하므로 금리 인상기에는 경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짐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경우 기준금리 인상으로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어려움 ▲금리 인상기 초기에는 부동산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금리 수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경기가 둔화 국면에 진입할 때 부동산가격이 하락세 ▲가계부채 역시 대출금리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부동산 경기가 위축될 때 증가세가 둔화 ▲기준금리 인상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금리 인상 시작 시점에 원화 강세 현상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상승세 ▲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금리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으나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시 빠르게 상승 ▲외국인자금 유출입 여부는 미국의 금리 상승 속도가 중요 등으로 나타난다.

연구원 한 관계자는 “국내 기준금리가 본격적인 인상국면에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 경제의 변화가 예상되며, 과거 금리 인상기 경험을 통해 사전에 금리 인상 영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경기 상황에 맞는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내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비용상승형 물가상승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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