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 1월 외국인 입국자 수가 97만8018명을 기록해 8개월 만에 100만 명 아래로 하락했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가 26일 발표한 1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자는 전달보다 14.6%,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1% 감소했다. 외국인 입국자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99만3천873명) 이후 처음이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달보다 19.1%, 전년 동월보다 22.1% 증가한 288만8922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내국인 출국자는 2016년 1월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약간의 등락은 있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달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월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 국적자는 33.0%에 해당하는 32만2446명으로 작년 12월에 비해 7.2% 줄어들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중국인 입국자 비율은 작년 7월 32.1%, 8월 40.6%, 9월 45.3%, 10월 53.0%, 11월의 59.3%, 12월 63.3% 등으로 줄곧 상승하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다음으로는 일본(17만576명), 대만(7만8321명), 미국(6만8069명), 태국(4만5492명), 홍콩(3만4784명), 필리핀(3만2073명), 러시아(2만2420명), 말레이시아(2만2152명), 베트남(1만9513명)의 차례로 입국자가 많았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212만8404명으로 전달보다 2.4% 감소했다. 국적은 중국이 100만6585명(한국계 68만7204명 포함)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16만7681명), 태국(15만1218명), 미국(14만2796명), 우즈베키스탄(6만2964명), 필리핀(5만5638명), 캄보디아(4만6821명), 몽골(4만6387명), 러시아(4만4276명), 일본(4만1426명), 인도네시아(4만1250명) 순이었다.
불법체류자 수는 25만9955명으로 지난달보다는 3.6%, 지난해 동월보다 23.0% 늘어났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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