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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식비 전년 동월 대비 김밥ㆍ자장면ㆍ삼겹살 등 가격 다소 ‘상승’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어묵ㆍ즉석밥ㆍ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지난 2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ㆍ즉석밥(4%)ㆍ콜라(3.2%)ㆍ소주(2.9%) 등 13개였으며, 하락한 품목은 두부(-6.5%)·된장(-4.6%)ㆍ컵라면(-2.8%) 등 13개였다. 치즈ㆍ케첩 등 4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2017년 3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즉석밥(5.6%)ㆍ국수(3.2%)ㆍ라면(2.9%)ㆍ밀가루(2.9%)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7.4%)ㆍ간장(4.5%)·케첩(2.5%) 등 ‘조미료류’가 주로 상승했고, 두부(-33.3%)ㆍ냉동만두(-15.1%)ㆍ햄(-4.7%)ㆍ오렌지주스(-3.4%)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평균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11만6015원)가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261원), SSM(12만4677원), 백화점(13만180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 SSM보다 6.9%,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였으며, 최고ㆍ최저가간 44%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7.0%), 생수(32.9%), 설탕(30%)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외식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 8개 품목 모두 전년 동월(2017년 3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 자장면(4%), 삼겹살(200g 환산, 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 순이었다.

김밥ㆍ자장면은 작년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작년 3월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3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지난 2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칼국수(1%)ㆍ김치찌개백반(0.6%)ㆍ냉면(0.5%)ㆍ김밥(0.5%)ㆍ비빔밥(0.5%)ㆍ자장면(0.3%)ㆍ삼계탕(0.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겹살(-0.2%)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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