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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5구역 재개발, ‘한진중공업’에 시공권 안겨부산시, 지역업체 용적율 인센티브 적용 첫 사례
▲ 연산5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한진중공업>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재개발사업이 한진중공업을 시공자로 선택했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연산5구역 재개발 조합의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은 한진중공업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4월) 19일 입찰에는 한진중공업을 비롯해 이수건설, 동원건설 등 3개 사가 참여했으나, 이수건설은 추가 이주비 무이자 제공 등 제시한 조건에 문제가 발견돼 제외됐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최대 20%)를 적용하기로 한 첫 사례로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었다. 막판 경쟁을 벌인 한진중공업과 동원개발은 지난해 부산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지역업체이다.

한진중공업은 용적률을 294.45%까지 상향한 특화설계로 관심을 받았고 시공자에까지 선택됐다. 다만, 이수건설의 중도 이탈로 다른 지역 건설사와의 경쟁구도가 사라져 의미가 조금은 퇴색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602 일대 1만2975㎡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총 공사비 예가는 579억4000만 원이다.

이 구역은 주변에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중앙대로, 번영로, 거제대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조합은 올해 연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내년 6월쯤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20년 1월 착공과 분양,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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