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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한강변 인접 ‘15층’ 적용 임박
▲ 신반포18차 337동.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한강변을 대상으로 하는 재건축사업 중 최근 심의를 통과한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은 신반포18차 337동(재건축)이다. 이곳은 한강변과 접하는 아파트 건물은 15층 이하로 짓도록 적용됐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5월) 열린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에 대한 경관심의 및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2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수변과 인접한 부분이 15층이다. 한강과 멀어질수록 20층, 31층으로 높아지는 계단식 형태로 설계했다. 

이 아파트는 현재 1개동으로 전용면적 50.64~111.75㎡ 182가구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뒤에도 가구 수가 늘지 않는 1:1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용적률 246%를 적용해 2개동으로 건설되며 각 동은 지하 3층, 지상 15~31층으로 지어진다. 준공 후 각 동의 외관은 한강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3단 케이크와 같은 모양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건축위원회는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 위치를 30층에서 20층으로 낮출 것을 권고하며 조건부 보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조합은 이를 반영한 설계안을 다시 제출해 승인 결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8월 조합원총회를 열어 세부 안건을 확정 지은 뒤 내년 초 시공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주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조합은 이 아파트를 올림픽대로변 아파트 중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특급 호텔 수준으로 지을 계획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대상이기 때문에 부담금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2~3층의 일부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서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한강과 접한 북쪽에 거실을 배치했다. 조합은 전망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고급 자재를 사용하는 등 주거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이 한강변 단지들의 모범 사례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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