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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재건축 ‘대어’ 이촌한강맨션, 사업시행인가 향해 잰걸음
▲ 한강맨션아파트. <사진=아유경제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강북 재건축 ‘대어’ 용산구 이촌한강맨션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업용ㆍ이하 조합)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에 대한 확정 고시를 받아냈다.

1971년 지어져 준공 40년이 훌쩍 넘은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은 순탄치 않았다. 일찍이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다. 상가동과 강변동 주민들의 반대 등을 이유로 14년 만에 조합이 설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들어서며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단지와 접해 있는 강변북로를 공원으로 덮는 ‘덮개공원’을 추진 중에 있다. 단지와 이촌한강공원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강변북로를 구조물로 덮어 위로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한강공원에 접근하고 아래로는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덮개공원의 규모는 가로 400m, 세로 45~55m로 면적은 2만 ㎡에 이르며, 조합은 공사비가 105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조합의 덮개공원 추진은 아파트 환경 개선과 함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시행에 따른 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변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이촌한강맨션은 지하철 4호선 및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도 가까워 시내 어느 곳으로든지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5층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는 용적률이 101%로 매우 낮아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주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지지분이 넓은 점 또한 호재로 작용한다.

현재 660가구 규모 이촌한강맨션은 향후 건폐율 30% 이하, 기준용적률 200% 이하, 정비계획용적률 231.98% 이하, 법적상한용적률 359.98% 이하를 적용한 35층 이하 규모 아파트 총 1493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60㎡이하 338가구(소형임대 159가구 포함) ▲60~85㎡이하 560가구 ▲85㎡초과 59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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