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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2구역 재개발, 한화건설 vs 고려개발 ‘2파전’
▲ 본보가 입수한 입찰비교표.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당리2구역 재개발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해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당리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말일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2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건설과 고려개발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오는 7월 14일 열리는 시공자선정총회에 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향후 시공자로 선정되는 건설사는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353(당리동) 일대 2만2128㎡를 대상으로 건폐율 12.31%, 용적률 285.52%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3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6개동 569가구 등을 공급한다.

본보가 입수한 건설사들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로 한화건설은 445만4000원, 고려개발은 455만1000원을 제시했다.

공사기간은 한화건설이 32개월, 고려개발이 33개월을 명시했고 착공 시기는 두 건설사 모두 이주 완료 후 3개월 이내를 제시했다. 아울러 정비사업비 대여조건은 한화건설이 무이자 324억 원 한도, 고려개발이 무이자 269억 원 한도를 제안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화건설의 우위를 조심스럽게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화건설이 고려개발보다 시공능력에서 앞서는데다 사업비 대여나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 등 사업 조건 등도 좋아 경쟁에서 다소 유리하지만 고려개발도 저력이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당리2구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곳은 사하역과 당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초역세권으로 괴정5구역과도 인접해 향후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리2구역 재개발은 2016년 11월 18일 추진위구성 변경승인을 득하고 올해 2월 3일 조합 창립총회, 3월 15일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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