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해 다단계판매업체와 판매원은 증가했지만 시장 전체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다단계판매업체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125개, 등록 판매원 수는 870만 명으로 전년(124개ㆍ829만 명)보다 증가했다. 이중 후원수당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7만 명(18%)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5조330억 원으로 2016년 5조1306억 원에 비해 1.9% 감소했다. 이중 상위 10개 업체 매출액은 3조5496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70.5%를 차지했다.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전년 1조7031억 원보다 1.3% 감소한 1조6814억 원이었으며, 상위 1%가 후원수당의 절반 이상(54.5%)을 받아 상위 판매원 집중현상은 지속됐다.
연 3000만 원 이상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총 9451명으로 후원수당을 받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상위 10개 사 소속 판매원 수는 6824명으로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 1000만 원 이상 받은 자는 2만7517명으로 전체 후원수당 받은 판매원 중 1.7%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의 판매원(134만567명ㆍ85.2%)은 연 50만 원 미만의 수당을 수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 후원수당 지급수준별 자료를 비롯해 주요정보의 공개로 시장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와 판매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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