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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다이어트 음료’ 검사 돌입
▲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절차. <출처=식약처>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이어트 음료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ㆍ이하 식약처)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를 포함하여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되는 일명 ’다이어트 음료’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유통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대상은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74건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원 추천수가 가장 많았던(1325건)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를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온라인 등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판매되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 제품을 구입해 섭취한 뒤 설사, 복통 및 월경이상 등 부작용이 발생해 해당 제품이 안전한지 궁금하다며 검사 후, 그 결과를 알려 달라는 내용이었다.

제품 검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10월부터 수거ㆍ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바로 마시는 형태의 제품 중 파인애플을 원료로 만든 식초음료 제품과 다이어트를 표방 허위ㆍ과대광고로 적발(2016~2017년)되었던 음료 제품이다.

검사항목은 ▲설사, 복통 등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세균수ㆍ대장균ㆍ식중독균 등 미생물 7종 ▲체중감량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비만치료제 유사물질과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43종이다.

또한 수거ㆍ검사 단계별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팟캐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회수ㆍ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검사대상으로 선정된 영ㆍ유아용 물휴지에 대해서는 지난 9월 20일 수거ㆍ검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어린이 기저귀는 현재 검사 중이다.

어린이용 기저귀는 제조ㆍ수입업체별 판매량이 많은 39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며 이 가운데 일반 기준ㆍ규격 19종 항목은 모두 적합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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