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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대사업자 3명 중 1명 ‘강남 3구’ 거주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시 등록 임대사업자 3명 중 1명은 이른바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에 거주하며, 이들이 소유한 임대주택은 서울 전체 등록 임대주택의 33.5%를 차지했다.

17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서울시 전체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9만1805명이었다. 이 가운데 2만9990명(32.7%)이 강남ㆍ서초ㆍ송파구에 살고있으며, 이들은 서울시 전체 임대주택 28만1075가구의 3분의 1인 9만4209가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에 사는 주택 임대사업자가 1만17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수도 4만2311가구로 전체의 15.1%였다. 강남구는 1만524명의 임대사업자가 2만9317가구의 주택을, 서초구는 7668명의 임대사업자가 2만2581가구의 주택을 각각 임대했다.

이어서 ▲강서구 6558명(1만5068가구) ▲강동구 4324명(1만4450가구) ▲마포구 2191명(1만3443가구) ▲광진구 3356명(1만2439가구) ▲양천구 4856명(1만1752가구) 등의 순으로 주택 임대사업자가 많았다.

등록임대주택 사업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로 1106명(4835가구)였고, 등록된 임대주택수가 가장 적은 곳은 강북구로 1285명(3237가구)였다.

김상훈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등록 임대사업자 수나 주택수를 보더라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가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의 편중은 물론, 주택 소비자가 원하는 기반시설, 편의시설이 그만큼 강남 3구에 집중됐다는 객관적 증거”라며 “강남에 대한 개발사업 신규투자를 대폭 줄이고 강북을 비롯한 상대적 소외지역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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