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GH Bridge 2030 행동계획’ 언론 브리핑 모습. <제공=GH>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30년까지 공공주택 10만 가구를 공급하고 하남교산 등 3시 신도시 입주 일정을 1년 단축하는 등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GH는 이달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2~3년이 주택시장 정상화 등 정부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시기라는 판단 아래 속도감과 효능감을 높여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GH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공사채발행승인제도가 개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31조 원 이상의 자금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적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한 강력한 현장 중심 조직 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GH형 패스트트랙‘을 전격 도입해 하남교산, 고양창릉, 용인플랫폼, 안산장상, 과천과천 등 5개 지구 약 7000가구의 입주 일정을 평균 1년 이상 앞당긴다. 보상과 지장물 철거 등 선행 공정을 병렬로 추진하고, 인접 지역의 인프라를 우선 임시 활용하는 등 행정 절차를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공급 물량 역시 기존 목표인 5만 가구에서 북수원테크노밸리, 화성진안 등 약 2만 가구 이상 추가해 총 7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지역 데이터와 인구구조 분석에 기반하여 수요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3만 가구를 별도로 공급한다.
아울러 공사기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을 기존 862가구에서 매년 1000가구 규모로 신규 추진해 기존 계획의 5배에 이르는 약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공간의 질적 진화와 청년,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사다리 복원에도 나선다. GH는 단순 베드타운 조성을 넘어 일자리(직)ㆍ주거(주)ㆍ여가(락)가 결합한 ‘경기도형 기회타운’ 모델을 확산해 고소득 첨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미래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판교테크노밸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경험을 북수원TV, 용인플랫폼, 안양인덕원 등에 적용한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지분적립형 주택’을 올해 하반기 광교신도시 최초 분양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약 1000가구씩 총 4000가구를 공급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2050 제로 에너지 시티’를 목표로 도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 사회에 맞춰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혁신도 추진한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으로 전환한다. 도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31 파트너스’를 가동해 도시, 주택, 산업단지, 재건축ㆍ재정비 등 분야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향후 신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정부의 획기적인 제도 개선 지원으로 이제 31조 원 이라는 든든한 실탄이 확보된 만큼, 3기 신도시 등 핵심사업을 가속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착공’과 ‘입주’로 성과를 증명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강력한 정책 실행 엔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건축] 3155가구 공급 신월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 결과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