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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일대 도시정비사업 정상화 향해 ‘잰걸음’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뉴타운 중 한강변에 위치해 높은 사업성으로 주목받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일대 재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도시정비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산구는 최근 서울시에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의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심의는 다음 달(11월) 13일께 열릴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보광초등학교를 정비구역에서 제척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난 9월까지 구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공청회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며 “연말까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보광초교 제척으로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의 면적은 16만2321㎡에서 11만5005㎡로 4만7316㎡ 감소했다. 전체 가구 수는 변경 전 1642가구에서 1507가구로 줄었다.

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세대수는 줄었지만 상가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개발 이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가건물을 지어 분양할 수 있고 부지를 매각할 수도 있는데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때 개발이익이 큰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다음 달 심의에서 정비구역 변경계획(안)이 통과되면 2019년 1월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남5구역 재개발도 조합 재정비를 매듭짓는 등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공석 상태였던 조합장 자리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9월) 20일 선거를 통해 새 조합장도 선출했다. 이에 조합은 올해 하반기 촉진계획변경 절차에 착수한 뒤 내년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가속도를 붙인다는 구상이다.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규모(5816가구)가 크고 사업 진척도 빠른 한남3구역(재개발)은 현재 공원심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서울시 승인을 받은 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서 환경영향평가와 공원심의를 거쳐야 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난달(9월)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공원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 달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인가 신청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뉴타운은 한남동 일대 111만 ㎡ 규모로 4개 구역(2~5구역)에 1만2000여 가구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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