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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 오늘부터 신청 접수
▲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인포그래픽. <제공=국토교통부>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는 고령자가 자신의 집을 팔면 매각대금은 연금방식으로 지급받으면서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의 신청을 오늘(1일)부터 받는다.

신청 대상은 부부 중 적어도 한 명이 만 65세 이상이면서 보유한 집의 감정평가금액이 9억 원 이하인 1주택자다.

희망자는 주택매각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신청 주택 중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생활 편의성 등 입지 여건과 주택의 상태, 권리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매입대상을 선정한다. 매입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매매계약을 맺으며, 이때 신청자는 대금을 나눠 받을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고령자로부터 사들인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뒤 신축해 다세대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 판매자는 이 집에 세입자로 입주하거나 인근의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의 주택 100가구를 1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년층에는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고 청년층에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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