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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잇따라 ‘급물살’
▲ 한남4구역 재개발 조감도. <출처=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우수한 사업성으로 서울 강북구 노른자위로 손꼽히는 한남뉴타운이 잇따라 속도전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용산구에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 변경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용산구는 이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재정비촉진계획은 재개발사업의 세대수와 층수, 용적률, 동 배치 등이 담겨있다.

한남뉴타운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 99만㎡를 재개발하는 곳으로 5개 구역으로 이뤄져있다. 지난해 건축 심의를 통과한 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2ㆍ4ㆍ5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1구역은 해제됐다. 

한남4구역은 오산중ㆍ고를 둘러싸고 있으며 한남5구역과 나란히 한강을 마주하고 있다. 조합원 1100여 명을 제외하면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700가구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한남뉴타운 가운데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출된 계획(안)에 따르면 중ㆍ소형 아파트 비중이 늘어났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690가구(임대주택 346가구 별개) ▲60~85㎡ 1157가구 ▲85㎡ 이상 64가구 등 총 2257가구로 종전 1965가구에서 292가구 증가했다. 임대아파트까지 포함한 전용 85㎡ 이하 국민주택 비중이 종전 80%에서 97%로 높아졌다. 임대주택 수도 335가구에서 346가구로 늘어났다. 

용산구 관계자는 “한남4구역의 최대 용적률이 231%로 20%포인트 상향됨에 따라 서울시의 ‘소형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촉진계획 변경 가이드라인’에 적용해 중소형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계획과 달리 한남4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문로변 상가는 계획(안)에서 제척됐다. 일부 주민의 반발이 거셌던 데다 상가라는 해당 구역이 지닌 고유의 정취를 살리고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서울시 가이드 라인에 따른 결정이다. 서울시가 지정한 공공건축가 자문도 거쳤다. 

한남4구역에 포함돼있는 보광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의 경우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합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기 전 건축심의, 교통ㆍ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해 이번 계획(안)에 변화 담길 가능성도 있다. 이번 계획(안)은 한남2구역의 변경계획(안)과 함께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마지막 문턱이었던 공원 심의까지 마친 한남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부지 크기 39만 ㎡를 대상으로 임대를 포함한 세대수가 5816가구로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인 한남3구역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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