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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1-5구역 재개발, 시공자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 영도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45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인 부산광역시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이하 영도1-5구역)의 시공권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도시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영도1-5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승재ㆍ이하 조합)은 이달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이곳의 시공권을 가져갔다. 앞서 영도1-5구역은 두 번의 유찰로 이사회와 대의원회의를 통해 추후 수의계약 방식으로의 전환한 바 있다.

현대사업단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계획 세대수는 기존 4445가구에서 13가구 늘어난 4458가구이며 도로변 상가 특화, 자연 친화형 테라스하우스, 테마별 정원, 실내 수영장 등으로 차별화를 뒀다.

이곳은 6ㆍ25 당시 피난민들이 대거 이주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의 노후화ㆍ불량을 개선하기 위한 뉴타운지구로 고시됐다. 2014년 1월 23일 영도구로부터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정식 승인되고, 올해 1월 조합 창립총회, 지난 2월 27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쳤다.

영도1-5구역은 서울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의 가구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이 일대 재개발ㆍ재건축 구역 가운데서도 대단지인 데다 인근 사업 추진 및 준공 등으로 인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항대교가 완공되면서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거쳐 광안대교, 해운대, 부산시청, 부산송도, 부산신항 등 관내 주요 지역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교통 편리성이 입지적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영도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이 건설되며 을숙도대교~천마산터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으로 이어지는 그야말로 부산의 동쪽과 서쪽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일대 자연환경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봉래산의 사계절도 품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가 없는, 부산에서 가장 우수하고 청정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조합은 2019년 사업시행인가, 2020년께 관리처분인가, 조합원 이주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시 영도구 하나길 221(신선동3가) 일대 25만535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40층 공동주택 35개동 44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었다.

조합 측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대사업단이 제시한 사업계획은 추후 계약 진행 과정에서 세밀하게 논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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