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부동산 전망·제테크
주택금융硏 “올해도 서울 집값 올라… 오름폭은 줄어”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올해에도 서울 집값이 공급 부족으로 오르지만 오름폭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2018년 주택시장 결산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2019년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6만3000가구로 전체 인허가 물량의 약 13% 수준”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물량이지만 공급 부족 해갈에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서울 신규 주택 수요는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서울 지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올해 서울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수급의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이후 거래동향 지표 악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정부 정책 영향으로 다소 변동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다소 우세한 상황”으로 관측했다.

방송희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수요억제 측면의 정책 구체화로 9ㆍ13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나, 수도권 공급계획에도 불구하고 (준공ㆍ입주까지의)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지방 주택시장의 하락세 지속을 예상했다.

방 연구위원은 “분양 위주의 주택 공급이 전반적 감소하고 있으나, 입주물량 집중에 따른 수급조정과 기반산업 위축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거제, 울산, 창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 아파트시장은 생산 가능 인구의 유출이 확대되고 있어, 기 진행되는 입주(예정)물량 소화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한 주택시장 안정 방안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학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