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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은 도시정비업계, 시공자 선정에 나선 사업지 ‘눈길’

[아유경제=김민 기자] 2019년 새해 수도권과 지방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가 시공자 선정에 나선 상황이지만 입찰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송파구 등 수주 격전지에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던 시공자들이 수주 홍보에 소극적인 양상이라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적폐’로 겨냥하며 재개발ㆍ재건축 비리 수사를 진행하고 대형 건설사 등의 관계자 수십 명이 기소ㆍ조사를 받는 상황이라 2019년 수주 활동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달 입찰마감 앞둔 재개발재건축 조합 ‘다수’ 포착

이처럼 도시정비업계의 분위기가 급랭했지만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달 7일 부산광역시 부곡2구역(재개발)과 경기 광명시 소하동2구역(가로주택정비)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개최돼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부곡2구역 재개발 조합은 현장설명회 결과 총 9곳(▲GS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SK건설 ▲호반건설 ▲삼호 ▲동원개발 ▲IS동서)이 참여해 예정대로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입찰마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 사업은 부산 금정구 동부곡로27번길 36(부곡동) 일대 12만5797㎡에 용적률 237.37%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0층 아파트 24개동 17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214가구 규모의 소하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의 경우 현장설명회에 ▲한진중공업 ▲지안스건설 ▲일성건설 ▲비피에스글로벌 ▲금성백조 ▲이수건설 ▲한양 ▲우미건설 ▲일신건영 ▲신동아건설 등 10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곳 조합도 예정대로 오는 28일 오후 4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광명 기아로5번길 12(소하동) 일원 7815.5㎡를 대상으로 한다.

오늘(11일)은 서울 천호3구역 재건축 시공자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번이 두번째 입찰로, 대림산업이 1차 입찰에 이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 건설사가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되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단계가 이뤄진다.

이 사업은 강동구 올림픽로78길 15-16(천호동) 일대 2만3083.7㎡를 대상으로 이곳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개동 535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 재건축은 새로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곳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늘 현설에 총 7개 건설사가 다녀가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예정대로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서원대로 205(단계동) 일대 8만5410㎡를 대상으로 한 단계주공 재건축 사업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동 총 1612가구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경북 구미시 형곡3주공(재건축)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해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형곡3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9월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목표로 일정을 추진 중에 있다”며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여러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 사업시행인가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곡3주공은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로17길 9(형곡동) 일대 3만2364.1㎡을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2.52%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의 공동주택 80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김민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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