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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왕 명성 입증한다… 2019년 포문을 열 소양촉진2구역 등에 ‘눈길’전문가 “지난해 수주고 2조 원 달성 등 업계 강자 입지 이어갈 듯”

[아유경제=김민 기자] 2018년 도시정비업계의 승자로 불리는 대림산업의 새해 수주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해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2조 원을 넘기며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많은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시행과 안전진단 강화, 시공자 선정 절차 개선 등 정부의 각종 규제로 건설사들의 수주 행보가 둔해지고 도시정비사업 자체도 위축된 가운데 이뤄낸 실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도시정비업계 수주액 2조 원을 넘긴 건설사는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뿐이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도 시장의 분위기가 비교적 조용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여 업계 일각에서는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일부 건설사들이 알짜로 불리는 사업지를 중심으로 조용한 수주전을 펼칠 예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림산업의 경우 올해도 지난해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서울의 경우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535가구)과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1215가구)의 시공자 선정 절차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 춘천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1041가구)에서도 시공권 확보를 향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그 중 소양촉진2구역의 경우 이곳 조합(조합장 우춘수)은 이달 28일 오전 9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대림산업을 비롯해 총 8개 건설사가 참여한 이날 현설이 성황을 이뤄 조합은 오는 3월 8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조합 사무실과 전자조달시스템 등을 통해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마감까지 조합의 기대에 부합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조합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예정대로 오는 4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 등은 대림산업이 올해의 수주 행진을 위해 이곳의 수주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이 소양촉진2구역에 춘천의 랜드마크 단지 건립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의 입찰보증금은 50억 원으로 파악됐다.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올해 상반기 뜨거운 수주 격전지 중 하나로 기억될 소양촉진2구역 시공권 경쟁 구도가 곧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사업지의 입지가 우수하다 보니 대림산업의 브랜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들 또한 수주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여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천호3구역, 신당8구역 등 우수 사업지라고 불리는 곳들의 수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림산업은 이번 소양촉진2구역의 시공권 대결과 더불어 미래 가치가 뛰어난 주요 단지들의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조만간 지난해 약 2조 원의 신규 수주액으로 도시정비업계의 1위를 기록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서 “대부분의 건설업계 전문가들도 대림산업이 올해 상반기 어느 곳의 수주에 성공해 아성을 이어갈지 그 결과를 주목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6층 아파트 11개동 10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 조합은 2002년 2월 18일 최초 조합설립인가 이후 2016년 6월 29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2017년 8월 28일 관리처분인가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0일 조합장 및 임원 전원을 교체하고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새 시공자를 선정하면 사업시행계획을 수정하고 이주ㆍ철거를 추진하는 등 올해 9월 착공과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김민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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