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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업계 ‘수주킹’ 대림산업 올해도 공격적 수주…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정조준’올해도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서 본사 차원의 총력전 예상
▲ 지난달(2018년 12월) 대림산업이 수주한 노량진8구역 재개발 조감도. <출처=대림산업 공식 홈페이지>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해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을 넘기며 업계 1위를 달성한 대림산업이 올해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31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 ▲강원 춘천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등에 대해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천호3구역 재건축 조합이 지난 11일 진행한 시공자 입찰은 대림산업만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조합은 대의원회 의결 등을 거쳐 앞으로 입찰 일정과 내용을 논의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28일 열린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삼호 ▲포스코건설 ▲유탑건설 ▲극동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대림산업은 춘천시 중심의 원도심인 이곳에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인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본사 차원의 총력을 다해 이곳의 수주에 힘쓴다는 구상이라고 알려졌다.

정비구역 지정 11년 만인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은 조만간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 절차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총 1215가구를 신축하는 이곳 사업에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작년 한 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2061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80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내 8위에 그쳤지만 1년 사이 수주 규모를 3배 가까이 늘리며 2년 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림산업이 작년 수주한 사업지는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당사 도급액 기준 3900억 원) ▲부산 금정구 남산1구역 재건축(893억 원) ▲부산 영도구 대평1구역 도시환경정비(1916억 원) ▲대구 서구 서대구지구 재개발(5732억 원) ▲경기 시흥시 대야3구역 재건축(1663억 원) ▲부산 해운대구 반여4구역 재건축(1017억 원) ▲부산 금정구 서금사촉진5구역 재개발(3079억 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 일대 재건축(1191억 원) ▲서울 동작구 노량진8구역 재개발(2333억 원) ▲경기 이천시 관고동 재개발(337억 원) 등 총 10곳이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2018년 연간 영업이익 852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대림산업이 지난해 호실적을 견인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초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1인자’ 자리 지키기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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