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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에 최정호 前 2차관 내정… 내부 출신 ‘국토ㆍ교통 전문가’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제공=청와대>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며 제2차관까지 지낸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차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달 8일 청와대는 국토부 장관 후보로 최정호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최 장관 후보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를 거쳐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리즈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운대에서 부동산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1985년 행정고시(28회)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국토부에서 토지관리과장, 주미대사관 건설교통관, 토지정책팀장, 건설산업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11월 제2차관으로 부임해 2017년 5월 퇴임한 것으로 알려지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12월까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후보자는 국토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ㆍ교통 분야 전문가”라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업무에 대한 열정 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新) 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 및 공유경제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국토부 장관 지명 소감문을 통해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최 후보자는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국민이 가진 절실함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국민의 소망과 기대,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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