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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 조성… 첨단도로에 리빙랩 ‘구축’
▲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노선도. <제공=국토부>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까지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시범사업 구간에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세종 C-ITS는 차량센서로 주변 주행환경 인식이 어려울 때도 차량 간 또는 차량과 기반시설 간 통신으로 이를 보완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차량 간, 차량ㆍ인프라 간 실시간 협력(통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대전~세종, 88km) 하고 교통안전 서비스 및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검증해왔다.

이번 리빙랩 구축사업은 그간 시범사업에 사용되던 대전~세종 첨단도로(도로변 검지기 등) 수집 데이터를 민간(업체)에 개방하고, 업계 수요를 받아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실제 도로 기반의 시험공간을 통해 기존의 개발기술 또는 발굴한 신규 서비스를 검증한다.

공모는 개발된 기술의 시험지원을 위한 ▲기술적용ㆍ기존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 발굴 ▲서비스혁신ㆍ창의적 아이디어 수렴 ▲자유제안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절차는 서류평가, 발표평가로 순으로 진행되고 오는 15일부터 공모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리빙랩 설계ㆍ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실제 도로 기반의 시험공간을 통해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검증하고 상용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사업이 기업들의 실험실 내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기술적ㆍ경험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업체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realdae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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