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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0세 이상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10만 원 교통카드 지급

[아유경제=정현호 기자]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서울 거주 70세 이상 노인 100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14일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운전면허를 반납한 노인에게 교통카드를 활용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서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1000명에게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까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내의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의 4개 면허시험장 내 면허반납 창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교통 분야 페이지)에 공개하며, 선정된 노인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와 관련해 최근 5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는 2.1%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가 49.5% 증가한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특히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9.3% 줄었지만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사망자는 21.2% 늘었다. 부상자 역시 전체 부상자가 5.1% 감소할 동안, 노인 운전자에 의한 부상자는 49.8%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지원사업으로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면허 반납 후 어르신들의 이동 제약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신청과정의 번거로움이나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박탈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연구해 향후 지원 사업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호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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