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중국이 ‘사극 방영 규제’를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이 이달 22일부터 TV나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방영되는 사극 장르의 콘텐츠를 통제한다.
금지 기간은 적어도 올해 6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협ㆍ판타지ㆍ역사ㆍ신화ㆍ궁중 암투를 포함한 모든 사극 장르의 방영이 금지된다.
이로 인해 방영예정이었던 사극 드라마는 일정이 미뤄졌고, 시사회와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금지령 이전에 이미 방영이 시작된 드라마는 동영상 홈페이지 목록에서 제외된다.
중국 광전총국이 지난해 역사적 허무주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오락성을 위해 역사를 마음대로 희화화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지난 22일 발령된 사극 규제에 대해, 시청자들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극 규제는 지난해부터 강화돼왔다. 지난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연희공략’은 당시 규제로 인해 TV가 아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방영됐으며 ‘여의전’ 또한 사극에 해당돼 TV 방영이 무산된 바 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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