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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기 몸 곳곳에 멍든 채 숨져… 경찰 수사 나서

[아유기자=조은비 기자] 한 살 여자아이가 온 몸 곳곳에 멍이 든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김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2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김해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라는 20대 초반 아버지 A씨의 119 신고를 접수했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그런데 경찰은 당시 숨진 한 살 여자아이의 몸 곳곳에서 멍이 발견돼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이 A씨에게 학대 여부를 추궁하자 그는 “딸이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뒤척이며 상처가 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딸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며, 3개월 전 별거한 어머니 B씨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딸 사망 직전 상황을 확인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라며 “학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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