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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1구역 재개발 시공권 ‘SK건설’ 품으로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전광역시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절차가 결실을 맺어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중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도기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SK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중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앞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2차례 진행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지난 3월 SK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이사회, 대의원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며 SK건설을 두고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친 끝에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공자선정총회에서는 투표인원 89명 중 찬성 86표, 기권 3표로 SK건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종 시공자로 결정됐다.

지난 3월 당시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수의계약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상황으로 SK건설의 제안서가 좋고 주민들 역시 만족스러워 하는 상황”이라며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사업 제안 내역은 내부 검토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한 조합은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건축 심의 신청 등 추후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중앙1구역은 철도노무자들의 집단 거주촌으로 활기를 띄었지만 이후 충남도청사 이전 등으로 인구 감소는 물론 점차 낙후화돼 재정비사업이 필요한 곳으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최근 인근에 위치한 삼성4구역(재개발) 역시 사업에 추진에 힘을 얻으면서 대전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일대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시 동구 솔랑시울길 67(소제동) 일대 2만853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1.86%, 용적률 299.46%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6개동 618가구(임대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의 공사비 예가는 1146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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