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현직 소방공무원이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아레나 등 강남 클럽과 유착 정황이 확인된 소방공무원 A소방경을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형법」상 제3자 뇌물취득죄는 공무원 업무와 관련해 제공되는 뇌물을 중간에서 전달할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소방경은 강남소방서에서 근무할 당시 소방점검 일정을 아레나에 미리 알려주는 등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정확한 범행 시점과 오간 금품 액수 등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A소방경은 현재 서울의 다른 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아레나와 관련해 경찰 유착 의혹 4건, 공무원 유착 의혹 3건 등 총 7건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장성경 기자 bible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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