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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태평아파트ㆍ78태평상가아파트 시공자 선정 ‘임박’… 시공권 향방은?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일대 77태평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과 78태평상가아파트(이하 78태평상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해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0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77태평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오는 26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4월 3일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삼호와 동양건설산업 두 곳이 참여해 2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77태평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대구 중구 태평로 205(태평로1가) 일대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42층 규모의 아파트 404가구, 오피스텔 114실, 판매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77태평아파트의 경우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삼호가 다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구역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78태평상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도 지난 8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이 응찰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이에 정비사업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2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토지등소유자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에는 각각 37층 설계와 49층 규모의 대안설계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시공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78태평상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태평로 225(동인동1가) 일대 7111㎡를 대상으로 건폐율 70.13%, 용적률 740.1%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390가구 및 오피스텔 80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는 아니지만 우수한 입지로 사업 초기부터 여러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인 곳”이라며 “78태평상가 수주전에 뛰어든 동부건설이 층수, 설계 등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수주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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