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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7주 연속 ‘하락’… 낙폭은 줄어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하락폭이 컸던 일부 단지들의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다.

지난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0.08%)과 지방(-0.1%)은 하락폭을 유지했으며, 수도권(-0.07%)은 전주(-0.06%)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는 전주와 같이 0.05% 내렸다. 급매물 소진된 일부 단지에서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외 단지에서 대체로 보합 또는 하락이 반복되는 계단식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28%)가 금호ㆍ행당동 등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는 홍제ㆍ홍은동 등 노후단지 위주로 매물이 누적돼 하락세가 지속됐다. 마포구(-0.05%)는 재건축 단지 등 투자수요 감소로 하락했고, 동대문구(-0.04%)는 상승 피로감이 높은 전농동 위주로 떨어졌다.

서울 전역에서 하락하지 않은 곳은 은평구(0%), 구로구(0%), 금천구(0%) 등 3곳뿐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기조가 유지되면서 서울의 집값이 2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02%)은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경기(-0.1%)도 전주(-0.08%)보다 낙폭이 커졌다.

특히 3기 신도시 영향으로 인근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확대됐다. 일산 서구(-0.19%)ㆍ동구(-0.1%)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공급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은 대전(0.04%)과 제주(0.06%)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전남(0%)은 보합을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강원도(-0.25%)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남(-0.2%)이 뒤를 이었다. 이어 충북(-0.14%), 울산(-0.13%), 부산(-0.12%) 등의 순이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하락하며 전주(-0.07%)보다 낙폭을 키웠다. 지방(-0.11%)에서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서울(-0.02%)은 보합, 수도권(-0.04%)에서는 낙폭이 0.02% 감소했다.

지방은 대구(0.02%), 충남(0.01%)은 상승, 대전(0%), 전남(0%)은 보합, 경남(-0.28%), 세종(-0.25%), 강원(-0.19%), 충북(-0.18%), 울산(-0.18%), 부산(-0.14%), 경북(-0.1%)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 가격지수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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