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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대회위원회, 8인제 규정 보완 ‘논의’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대회위원회가 초등대회 및 리그에서 시행 중인 8인제 관련 규정 보완을 논의했다.

대회위원회는 지난 9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대회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초등대회 및 리그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긍연 대회위원장을 포함한 대회위원 13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초등지도자 6명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8인제 관련 규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대회 위원 및 초등 지도자들은 기존 규정의 수정 및 보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골키퍼가 페널티 에어리어(PA) 안에서 방출한 공이 하프라인을 넘으면 상대팀에 간접프리킥이 주어진다’는 빌드업 규정과 ‘지도 행위는 정해진 코칭타임에만 할 수 있다’는 코칭타임 규정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회위원회는 여러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며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빌드업 규정과 코칭타임 규정이 선수와 지도자의 행위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규정 개정을 고려하고 있다.

빌드업 규정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 상황에서 골키퍼가 PA 안에서 킥할 때는 하프라인을 넘기는 걸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신 일부 팀들이 빌드업 규정을 교묘히 피하기 위해 하는 행위(골키퍼가 공을 잡은 상황에서 PA 밖으로 공을 던져 놓은 뒤 원바운드된 공을 길게 차는 행위)는 금지하기로 했다. 코칭타임 규정은 경기 중 지도를 전면 허용하는 대신 욕설, 폭언 등 행위에 대해선 제재를 가하는 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8인제 뿐만 아니라 초등대회 및 리그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폭넓게 논의됐다.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은 향후 KFA 사무국의 검토를 거쳐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현장에 적용된다. KFA는 6월 중으로 3차 회의를 열어 중등대회 및 리그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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