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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수도권 서북부 교통 개선… 인천 2호선 일산과 ‘연결’”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제공=국토교통부>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 2호선 지하철, 복선 전철 등이 일산과 연결된다. 자유로 지하 공간을 활용해 도로시설을 확충 방안도 추진된다.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2023년 말까지 개통하고 인천 지하철 2호선을 검단신도시,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결된다. 그동안 지하철로 인천이나 김포에서 고양으로 가려면 서울을 거쳐 우회했지만 연장된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이용 시 GTX-A노선이 지나는 일산 킨텍스역, 주엽역(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일산역(대곡~소사 복선 전철 연장)까지 직통 이동이 가능하다.

김 장관은 “연내 최적 노선을 마련하고 인천, 경기도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그동안 단절된 검단과 김포, 일산이 수도권 GTX-A노선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경의ㆍ중앙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 김포 도시철도, 공항철도 등 동서 방향 노선들이 남북으로 이어져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 7월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 복선 전철은 경의ㆍ중앙선을 이용해 일산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이미 고양시가 철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을 파주 운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사전타당성조사 통과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 노선 연장 사업은 이미 2016년 3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파주시가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양창릉 신도시 광역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고양선 개통은 창릉 신도시 입주시점인 2026~2028년에 최대한 맞춘다는 구상이다.

상습 정체 구간인 자유로 등 서울 간선도로의 지하 공간을 활용해 도로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대심도(지표 기준 40m 이상 깊이의 공간) 도로’ 형태다.

김 장관은 “자유로가 엄청나게 막힌다. 저도 보통 (자유로를 이용해) 오전 6시 출근, 오후 10시쯤 퇴근하고 산다”면서 “자유로뿐 아니라 신도시인 남양주, 김포, 하남 등과 연결된 서울 간선도로가 매우 혼잡하다. 따라서 연구용역을 통해 자유로 등 수도권의 주요 광역 간선도로에 지하 공간을 활용해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김 장관이 개략적으로 소개한 내용과 지난해 발표한 남양주, 하남 신도시 등의 교통문제를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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