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중 멤버 미나(22)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여자그룹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달 1일 오후 Mnet ‘2019 MGMA’ 시상식에서 그룹 트와이스가 여자그룹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멤버 지효는 “저희가 이렇게 여자그룹상을 받았는데 큰 사랑 주시는 원스 여러분 너무너무 고맙다”라며 “오늘은 비록 8명이지만 우리 미나가 빨리 돌아와서 9명이 함께 더 예쁘고 멋진 트와이스로 나타나겠다”라고 말했다.

사나는 “미나 우리 상 받았다”라며 멤버 미나를 언급했다.

다현 또한 “항상 이런 과분한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트와이스 되겠다”라면서 “이 상의 기쁨을 미나 언니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연은 “여러분들 응원해주시는 만큼 아홉 명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미나 파트를 비워두며 진행했다. ‘팬시’와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부르면서 미나 파트의 노래ㆍ춤을 비워 합류의 뜻을 내비쳤다.

미나는 지난달(7월) 11일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어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일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던 미나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들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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