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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현장소식] 풍향구역 재개발, ‘롯데’ㆍ‘포스코’ㆍ‘현대건설’ 입찰보증금 입금 완료… 올해 최대 단독 격전지는 광주!업계, 컨소시엄 참여가 아닌 단독 시공 바라는 조합원 의견 반영
▲ 풍향구역 재개발 단독 시공권에 도전장을 내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의 포스터.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최대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절차를 밟고 있어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유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풍향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5816가구),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4116가구), 방배삼익 재건축(721가구) 등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3000가구), 부산광역시 대연8구역 재개발(3500가구)과 함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21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풍향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3개 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 10월 7일 오후 3시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좋은 분위기를 이어 입찰마감에 건설사 참여가 이뤄지면 이사회ㆍ대의원회를 거쳐 총회를 확정할 것”이라며 “우리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 조합의 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광주 북구 풍동길 26-2(풍향동) 일원 15만231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조합설립인가(지난 5월 28일) 기준 905명으로 파악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풍향구역 재개발은 공사비 예가가 7000억에서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라 입찰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며 “조합이 우수한 사업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까다롭게 정해 눈길을 끌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부터 보증금 10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마감일까지 입찰보증금 700억 원을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고 고시했다. 특히 컨소시엄 참여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세워 자금력ㆍ시공력이 우수한 대형 건설사들이 단독으로 수주전을 펼치게 계획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여파로 물량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워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올 하반기 알짜배기 대형 사업지를 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풍향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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