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던 한광성(21)선수가 유벤투스에 영입됐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있는 축구구단이다.
3일 유벤투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광성 선수와의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한 선수의 사진 두 장과 함께 “한광성이 새로운 유벤투스의 선수가 됐다. 북한 국적 공격수는 칼리아리에서 영입됐다.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광성은 2014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서 한국을 2-1로 이기며 활약했다. 이어 2017년 세리에A 칼리아리 구단에서 세리에 B의 페루자로 임대돼 36경기에 출장해 11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군에서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한광성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3부 리그격인 세리에C에 속한 23세 이하(U-23) 팀에서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의 한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한광성 선수가 유럽의 명문 축구단과 계약한 것은 조국에 아주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벤투스 측은 한 선수의 이적료와 연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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