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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에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모델 선보인다광교신도시 A17블럭 549가구 규모 시범조성… 2020년 10월 착공
▲ 리츠사업 구조도. <제공=경기도>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국내 최초로 분양을 임대로 대체한 새로운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모델을 광교신도시에 선보인다.

지난 10일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이헌욱 사장은 “임대는 분양주택과 달리 부동산 경기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발주할 수 있어 침 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정부의 임대주택 확대 정책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이제는 주거에서 이용으로, 분양에서 임대로, 단순임대에서 주거서비스로 변환이 필요하며 임대를 고민하는 소비자의 주거 선택권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지구는 광교신도시 내 A17블록(옛 법원ㆍ검찰청 부지)으로 549가구(전용면적 60~85㎡ 이하)를 공급한다. 이 중 20%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특별 공급되며 민간사업자 선정 및 리츠 출자 후 내년 10월 착공 예정이다.

입주자는 주변시세의 90% 수준의 보증금 및 월세를 내고 2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대출이자 대신 안정적인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식사, 청소, 돌봄 등의 서비스를 원가수준에 이용할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의한 ‘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의 리츠사업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시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택지공모형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건설 및 재무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공공이 직접 보유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이 발생하지 않아 공공이 소수에게 혜택을 주는 로또분양 문제가 해결되고, 공사가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에 토지를 매각하고 공사가 출자해 배당을 수취하게 됨에 따라 공사의 부채비율은 개선되고 재무건전성은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헌욱 사장은 “중산층과 서민에게 빚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일차적 목표”라며 “민선7기 가 약속한 4만1000가구 임대주택 공급과 다양한 임대주택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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