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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상승… 전셋값도 오름폭 ↑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셋값 상승폭도 확대되면서 지방 전셋값은 2년여 만에 하락을 멈췄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이달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7%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며 16주 연속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3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된 가운데, 양호한 인프라로 거주 선호도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과 교통망 확충 등 호재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09%), 서초구(0.07%)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송파구(0.12%)는 잠실ㆍ신천동 등 인기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유지했고, 강동구(0.1%)는 신축 대단지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웠다.

성동구(0.09%)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ㆍ행당동 등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광진구(0.08%)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양천구(0.09%), 금천ㆍ성북구(0.08%) 등도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0.02%)은 전주 상승률을 유지했고, 경기(0.04%)는 전주(0.03%) 대비 상승률이 확대됐다. 과천시(0.58%), 하남시(0.33%), 성남 수정구(0.24%) 등 직주 근접 수요나 재개발, 교통 호재 등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진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평택시(-0.24%), 파주시(-0.06%)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0.01%)은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시ㆍ도별로 대전(0.39%), 울산(0.06%), 전남(0.03%) 등이 상승했고, 제주(-0.11%), 경남(-0.11%), 부산(-0.08%), 경북(-0.07%),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4%), 강남구(0.11%), 서초구(0.1%) 등 강남3구가 오름세를 보였고, 강서구(0.19%)는 마곡지구 직주 근접 수요, 양천구(0.15%)는 인근 학군 수요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6%)은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경기(0.13%)도 전주(0.12%)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이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과천시(0.93%), 하남시(0.69%), 성남 수정구(0.33%), 용인 수지구(0.34%)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은 2017년 9월 이후 2년 1개월째 이어온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시ㆍ도별로 대구(0.18%), 대전(0.11%) 등은 상승했고, 세종(-0.09%), 경남(-0.08%), 경북(-0.08%), 제주(-0.07%), 충북(-0.06%)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지수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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