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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식약처, 마약류 3종 서한 발송…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 ‘기대’ 
▲ 의료용 마약류 일반 사용 환자 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한 마약류 사용을 위해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 3종 제공에 돌입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 가동 이후 첫 1년 동안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 3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향정신성의약품 중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 수면마취제 성분인 프로포폴, 식욕억제제(5개 성분) 등 3종의 마약류 처방을 분석해 각 약물과 처방 의사별로 종합 분석한 자료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784만 명으로, 국민 2.9명 중 1명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동안 약물별 처방 환자 수를 비교해 보면, 졸피뎀 178만 명(국민 29명 중 1명), 프로포폴 773만 명(국민 7명 중 1명), 식욕억제제 129만 명(국민 40명 중 1명)으로, 대상 성분 중 프로포폴의 사용이 가장 많았다.

의사에게는 ▲처방량, 환자 수, 처방 건수 등 처방 현황 ▲최대 치료 기간 초과 처방, 연령금기 처방, 병용금기 처방 등 허가사항 점검 통계 ▲다른 의사와의 비교 통계 등 총 12항목의 통계 자료를 제공해 본인의 처방 내역을 확인하고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서한이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처방 및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에는 진통제(11개 성분), ADHD 치료제 등으로 대상 의약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2020년에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처방 비교ㆍ분석 통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무성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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