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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 오름폭은 동결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돼 오름폭은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이달 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하며 19주 연속 올랐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및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강화 등 정부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과 신축 대단지 선호 현상, 상대적 저평가 단지 및 전세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권에서 신축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축 및 외곽지역 갭메우기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송파구(0.15%), 서초구(0.13%), 강남구(0.12%), 강동구(0.1%)가 상승세를 보였다. 동작구는(0.13%) 사당동과 노량진뉴타운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ㆍ영등포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에서는 서대문구(0.11%)가 가재울뉴타운 및 북아현동, 홍제동 위주로,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동소문ㆍ종암동 위주로, 마포구(0.09%)는 아현ㆍ공덕동 위주로, 중구(0.08%)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인천(0.03%)은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도(0.09%)는 전주(0.08%)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과천시(0.51%)는 원문동 대단지 및 재건축 일부 단지 위주로, 성남시 수정구(0.48%)는 수진ㆍ창곡동, 구리시(0.046%)는 별내선 역사 예정지 인근, 하남시(0.46%)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 값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시ㆍ도별로 대전(0.34%), 울산(0.06%), 대구(0.03%) 등은 상승했고, 제주ㆍ경북ㆍ강원(-0.1%), 경남(-0.05%), 전북ㆍ충북(-0.05%),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오르며 전주(0.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동구(0.1%)는 학군수요가 있는 광장동 위주로, 은평구(0.05%)는 수색동, 동대문구(0.05%)는 전농ㆍ이문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북구는 신규단지 입주 영향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인천ㆍ경기는 각각 0.04%, 0.13% 올랐지만 전주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청약 대기 수요 및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하남시(0.61%), 성남 수정구(0.5%) 과천시(0.43%)가 상승했으나, 안성시(-0.12%), 이천시(-0.01%) 등은 하락했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올랐다. 시ㆍ도별로 세종(0.29%), 대전(0.2%), 충남(0.12%), 대구(0.09%) 등은 상승했고, 강원(-0.13%), 경북(-0.09%), 충북(-0.07%), 전북(-0.06%),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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