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최근 북미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제시카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시카송’은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박소담 분)이 박 사장의 아들 다송(정현준 분)의 미술치료 과외선생님이 되기 위해 위조한 신분을 암기하려고 만들어졌다. 극 중 오빠 기우(최우식 분)와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 초인종을 누르기 직전에 부르게 된다.
‘제시카송’의 원곡은 ‘독도는 우리땅’으로 ‘기생충’ 스크립터인 한진원씨와 봉준호 감독이 함께 개사했다.
북미 관객들이 이 장면을 ‘제시카 징글(Jessica Jingle)’이라 부르며 관심을 보이자 영화 ‘기생충’ 북미 배급사인 네온(NEON) 측은 최근 ‘제시카, 외동딸(Jessica, Only Child)’이라는 제목의 ‘제시카송’을 무료 mp3로 공개했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해 ‘박소담에게 배우는 제시카 징글’이라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상품회사 티스프링(Teespring)은 누리집을 통해 ‘제시카송’의 가사가 적힌 후드티, 머그컵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와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10일까지 북미에서 1100만 달러(약 128억2600만 원)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이는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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