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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모습. <제공=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그간 아세안 제2의 경제대국인 태국을 두고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해왔다.
두 정상은 “(한국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우의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며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태국의 정상회담은 투자유치,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 증진 강화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오후에는 로드리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미중일러’ 4강에 쏠린 외교를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아세안 국가들과 친밀한 협력 관계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저녁에는 만찬 행사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친교를 다진다. 만찬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아세안 9개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다. 이번 저녁 만찬은 식단 선정부터 현지어를 기재한 메뉴판 구상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 속에서 진행된다. 각 아세안 국가 정상의 기호를 파악해 할랄과 일반식 등의 식사를 제공하며 메뉴판도 각국 현지어로 제공한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특별정상회의다.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발표한지 2년이 지난 만큼 중간 결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회의는 내일(26일) 개최하며 종료 후엔 공동언론발표가 예정돼 있다.
손서영 기자 shwi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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