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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분양가상한제 제외된 과천 아파트값, 서울보다 과열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달(11월)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을 지정했으나 서울 아파트값이 더욱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적용을 받지 않은 경기 과천도 함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가파르게 올라가는 집값을 낮추기 위해 서울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와 마용성(마포ㆍ용산ㆍ성동), 영등포구 27개동을 대상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달 5일 한국감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시작된 지난달(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은 과천을 비롯해 양천구, 동작구에서는 더욱 심각한 상승률이 나타났다.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분양가 상한제 이후 3주의 기간 동안 2.77% 급증했다. 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전인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보였던 0.97% 보다 훨씬 높아진 상승률이다.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 지정을 받지 않은 서울 양천구, 동작구도 각각 0.44%, 0.43% 급작스럽게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지역이 적용된 지역보다 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에 대해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서울 지역 주간 전세가격지수 평균 상승률도 지난 10월 0.08%에서 11월 0.09%로 올라 전ㆍ월세 주거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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