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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박승원 광명시장 “정부, 구로차량기지 강행 이전하려 한다”
▲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공=광명시청>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정부가 서울 구로차량기지를 고의로 광명시로 이전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며 “총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15% 이상 늘어나면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피하기 위해 14.4%만 증가한 사업예산을 책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한국개발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철도차량기지 이전 사업비는 9365억 원으로 책정됐으나 사업 규모가 증가하면서 현재 사업비는 당시보다 15%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 총사업비가 당초 보다 15% 이상 증가 했을 것으로 분명히 예상됨에도, 정부는 14.4%만 증가한 1조718억 원으로 책정하려 하는 등 고의로 사업비를 축소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철도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면 광명시 생태계의 허파인 도덕산과 구름산이 훼손되는 사업”이라며 기지 이전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강하게 표명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구로차량기지를 9㎞가량 떨어진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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