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 주택연금은 만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주택을 담보로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최근 주택연금 7만 번째 가입자인 강태흡(80) 씨를 초청해 축하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씨는 주택연금을 가입하게 된 이유로 “내 집에 평생 살면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남은 재산은 자녀에게 상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가 2007년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연금을 받는 만 100세 이상 고객은 2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고령자는 만 114세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간 주택연금을 받고 있다.
주택연금 이용자 평균 연령은 72.1세로, 70대가 전체의 47.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4.6%로 그 뒤를 이었다. 주택연금 이용자 평균 주택가격은 2억9700만 원이며 월평균 101만 원의 주택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월 말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는 총 9897명이며, 주택연금은 2007년 515명에서 2016년 1만309명, 2017년 1만38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HF 관계자는 “2020년에는 가입 대상 확대 및 연금 보장성 강화 등 제도개선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개발] LH,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5년 만에 첫 철거… 방학역, 2027년 상반기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