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올해 가게 창업에 비해 폐점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하락한 업체가 상승한 업체보다 훨씬 많았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지난 26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2019 외식산업 총정리’에 따르면 올해 외식산업 경기 전망 지수는 1분기 65.97, 2분기 65.08, 3분기 66.01를 기록하며 전년도 같은 분기를 100으로 환산했을 때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자료를 업종별로 따져봤을 때 비 알코올 음료점 업인 카페ㆍ찻집 등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2015년 기준) 커피 전문점의 경우 영업 지속기간이 짧은 업종으로 조사돼 27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비 알코올 음료점업 인 커피 전문점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이조차도 2016년 대비 가장 낮은 수치였다”고 지적했다.
한국외식업 중앙회는 외식산업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과당경쟁 등의 구조적 문제 ▲민간 소비 침체에 따른 외식 소비심리 악화 ▲낮은 노동생산성 ▲최저임금 인상 등을 지목했다.
그러나 구조적 과당경쟁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뚜렷한 정부 대책이 미비해 2020년 외식업의 경기가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주장도 적지 않다.
한국외식업산업연구원 관계자는 “2020년 외식 산업에 유례없는 불경기가 예상된다”고 하면서 그 해결책으로 “HMR 제품(가정 간편용 음식)을 늘려 고정 비용을 줄이고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해 식품회사 등과 적절히 연계하는 방식들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서영 기자 shwi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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