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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10명 중 8명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 좋지 않다”
▲ ‘현 정부에서 가장 잘한 정책’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가 33%로 가장 높았고, ‘주택 및 부동산 정책’이 6%로 가장 낮았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10명 중 8명 꼴로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KBS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인 79%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나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대체로 나쁨 46% ▲매우 나쁨 33% ▲대체로 좋음 17% ▲매우 좋음 1% 순으로 집계됐으며,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에 그쳤다.

한편 ‘현 정부에서 가장 못 한 경제정책’ 1위는 28%로 ‘부동산 정책’이 꼽혔다. ‘가장 잘한 정책’에 대해서는 ‘모르겠다’의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고, ‘주택 및 부동산 정책’이 6%로 가장 낮았다. 기타 항목은 ▲최저임금 인상 18%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18% ▲대기업ㆍ중소기업 격차해소를 통한 동반성장 9% ▲신사업 투자ㆍ규제완화를 통한 혁신성장 8% ▲일자리 및 고용 정책 7% 등이다.

‘우리 경제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35%가 ‘일자리 및 고용문제’라고 답했다. 이어서 ▲계층간 양극화 심화 23%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성장동력 악화 19% ▲집값 불안정 등 주거 불안 16% ▲일본의 수출규제 및 국제통상 갈등 4% 순이었다.

국가가 국민의 최소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 여부, 소득 및 재산 수준과 상관없이 매달 국민 개개인에게 일정한 액수의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6%, ‘찬성한다’는 42%, ‘모르겠다’는 12%였다.

지난 12일 해당 통계자료를 발표한 프로그램인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국민들은 지금 신음을 하고 있다. 기존 정책들의 연장선상에서 정책을 얘기하며, GDP 성장률이 2%인지, 2.4%인지 따지고 있는 것 자체가 아직도 우리나라는 멀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주 전 대표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정책공약당 부단장을 맡아 ‘경제민주화’를 구체화시킨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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