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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문체부 ‘한복교복’, ‘마름방’ 등 한복문화 적극지원
▲ 문체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한복 교복'.<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한복교복’, ‘한복마름방’ 등 올해 한복문화의 증진을 위해 추진할 다양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지난 16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 더 동대문 호텔에서 2020년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추진할 한복문화진흥 사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과, 한복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지자체를 대표해 김영종 종로구청장, 한복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허영지, ‘2019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상한 방송인 김가연 등이 참석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한복교복’은 문체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교복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올해부터 교육청과 연계한 공모를 통해 희망 학교를 선정한 후 보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복 제조기술을 이어갈 후학을 양성하고 체험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한복마름방(공유작업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홍보ㆍ마케팅에 취약한 중소 한복제조 업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한복 대여비 할인과 착용 시 혜택을 주는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도 확대한다. 기존에 위치했던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3~4회 팝업스토어(임시상점) 형태로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흑요석이라는 예명으로 더 유명한 우나영 삽화 작가의 작품과 한복교복 전시회가 진행된다. 우나영 작가는 앞서 서양 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상했다.

한복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한다. 지난해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품격 있는 한복패션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전주패션협회와, 파주 지역 문화원ㆍ한복장인과 협업해 율곡 이이 시대의 복식을 고증ㆍ전시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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