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경제 행정·지자체
[아유경제_전국] 서울시, 빈 택시 잘보이게 택시표시등 개선… 긴급재난ㆍ기후정보도 제공
▲ 택시표시등 개선안. <제공=서울시>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택시표시등을 개선해 시민들의 빈 택시 시인성을 높이고 각종 센서와 LCD 패널을 설치해 미세먼지 등 공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택시표시등(갓등)과 빈차표시등(예약등)을 통합해 크기를 키우고, 시인성 높은 색상을 활용해 시민들이 빈차, 예약차량의 구분을 더 쉽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시기사들이 장거리 승객을 골라태우기 위해 빈차표시등을 ‘예약’으로 임의 조작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서울형 앱미터기 등과 연계해 택시표시등 임의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택시표시등 옆면에는 각종 센서와 LCD패널을 설치해 미세먼지ㆍCO² 등 기후정보를 수집ㆍ제공하고, 긴급재난정보제공ㆍ시정홍보ㆍ소상공인 등 공익광고 표출도 50%까지 의무화해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고수입은 노ㆍ사가 50%씩 배분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직접 활용되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200대 정도를 시범운영을 걸쳐, 모니터링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빛 공해 및 도로상의 다른 차량의 시야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지영상만 표출하고, 휘도(눈 부심 정도)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시범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 디자인심의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검사(충격, 진동 흡수여부, 돌출성 여부 검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야간에 시민들이 쉽게 빈차 또는 예약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택시표시등 개선사업을 200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택시를 이용해 다양하게 사회적 기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필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