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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中 “우한 시민 집밖 출입 금지” 초유의 주택폐쇄 처방후베이성 일일 사망자 100명 넘겨… 추가 확산 봉쇄 조치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가 모든 주택을 봉쇄 관리한다는 초강경 대응책을 내놨다.

11일 중국 장강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 신종 코로나 예방통제지휘부는 이날 새벽(이하 현지시간) 이 같은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지휘부는 공고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모든 주택을 봉쇄해 관리하며 이에 불응할 시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11일부터 모든 주택 단지의 바깥 출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완전 폐쇄를 가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러한 ‘주택 봉쇄’ 조치는 지난달(1월) 23일 우한과 외부 세계와의 교통을 통제하는 우한시 봉쇄 정책 시행이 있은 지 약 20일 만이다. 전문가들은 우한 시내 인구 유동을 최대한 억제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중국 당국의 강경한 의지의 반영으로 보고 있다. 우한 전체 시민 수는 총 1100만 명에 달한다.

한편,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명 증가해 누적 974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2079명이 늘어 총 3만172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우한시가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전체로는 사망자 1016명, 확진자 4만2638명으로 조사됐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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