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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9일 공군 3호기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우리 국민 등 7명을 싣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사진은 어제(18일) 의료진 및 외교부 직원 등이 출국을 위해 탑승 중인 모습. <제공=공군> |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만 500명 이상 속출했던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일부가 오늘 하선했다.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외국인의 국내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오늘(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입국 금지 조치를 위해 크루즈선 탑승자 명단을 일본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일본 정부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전원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쳤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에 대해 19일부터 하선을 허락할 방침이다. 하선은 이달 21일 완료될 예정이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인원은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 등 총 3711명이었으며, 어제 기준 감염자 수는 542명이다. 크루즈 탑승 인원 중 한국인은 총 14명이었다.
이들 중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오늘 오전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통해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진행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 내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조치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검역과 방역당국의 입장에서 탑승자들은 위험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은 14일간 격리시켜 관찰하고 외국인은 가급적 못 들어오게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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